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최근 3년간 수탁생산 금액이 약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생산부 전직원에 대한 포상휴가를 지급했다고25일 밝혔다.
이번 포상휴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간 생산부 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가을여행을 겸한 워크숍을 다녀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21일 오전 춘천 공장을 출발해 강원도 속초와 강릉 일대를 함께 여행하며 가을정취를 만끽했으며, 생산부 미래 발전에 관한 워크숍도 가졌다.
지난 2008년 준공한 한화제약 춘천공장은 2009년 KGMP 승인을 받은 이래, 뛰어난 시설을 앞세워 자사제품 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제약사로부터 수탁의뢰를 받아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개년 수탁생산 금액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제약의 수탁 금액은 지난2014년 31억원 수준이던 것이 올해 189.2%가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화제약 김경락 대표는 “미래를 내다 본 첨단 생산시설 구축과 생산부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언제나 직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족 친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 포상휴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제약 춘천 공장은 EU GMP 수준의 생산설비 갖추고 있으며, 정제와 과립제, 경질캅셀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한화제약은 자사제품과 수탁제품 모두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장 증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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