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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재단, 인공지능 의료용 로봇 개발지원 첫걸음

발행날짜: 2018-07-27 08:50:24

의료기기 개발부터 인허가 및 제품화로 개발기간 단축 기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 오송재단) 내 연구지원시설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기기센터)는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이하, 인바로사업) 총괄지원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바로 사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의료산업에 융합한 사업으로 오송재단이 수주한 총괄지원과제는 8개 개발과제의 인허가, 임상, 맞춤형 정보 및 기술 교육지원 등을 지원해 제품화를 촉진시키는 과제이다.

총괄지원과제는 오송재단을 포함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대표 의료기기지원기관들로 컨소시엄이 구축됐으며, 8개 개발과제에 대해 사업화 로드맵 작성 등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바로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의료기술이 적용되는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및 관련 부처들은 총괄지원과제의 주관기관인 오송재단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인바로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인허가, 제품화가 전주기적으로 진행해 개발기간 단축 및 시장 진입의 촉진이 이루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오송재단을 주축으로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에서는 인바로 사업 시작을 알리는 Kick-off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Kick-off 워크숍에는 ‘인바로사업’의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담당 과장 및 담당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괄 지원과제 및 8개 개발과제들의 개발 목표, 내용, 추진전략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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