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23일부터 전국 16개 권역을 순회하며 정책설명회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책 투어에서 손덕현 회장은 요양병원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소개하고, 진료비 및 간병비 할인 자제 등을 당부할 방침이다.
정책설명회는 권역별로 진행하며 △23일 오후 광주 △24일 오전 전남 △24일 오후 전북 △30일 오후 대구·경북 △6월 12일 오전 강원 △13일 오후 대전 △14일 오전 충남·세종 △14일 오후 충북 △18일 오전 서울 △18일 오후 경기 북부 △21일 오전 경기 남부 △21일 오후 인천 △27일 오후 부산 △28일 오전 경남 △28일 오후 울산 등이다.
시간과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협회에 회원 가입하지 않은 요양병원도 참석할 수 있다.
협회는 설명회에서 △제9대 집행부의 회원중심의 협회 운영 방향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정사항 △적정성평가 및 인증평가의 방향 △중점 현안 추진사항(당직의료인 기준 완화, 요양병원 기저귀 의료폐기물 제외, 간병급여화,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자정방향 △요양병원 관련 교육, 정보, 교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협회 ‘에듀센터’ 안내 △협회 회원의 혜택 강화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전국 요양병원 대표자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진료비 및 간병비 할인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사무장병원 등 불법행위에 대한 자정 의지도 피력할 예정이다.
손덕현 회장은 춘계학술세미나에서 선포한 ‘노인인권 신장을 위한 존엄케어’를 모든 요양병원에서 실천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최근 요양병원 수가 개편안을 확정하면서 오는 10월부터 의료중도환자에 대해 일상생활 자립과 회복을 위한 '탈 기저귀' 훈련을 하고 이동보행훈련을 할 경우 10% 가산 수가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존엄케어를 주문하고 있다.
손덕현 회장은 "권역별 정책설명회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자정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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