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대표 박원기)은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 영상 솔루션 개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BP는 네이버에서 IT 전문기업으로 2009년 분할해 출범한 법인.

네이버와 라인, V LIVE 등 네이버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IT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4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금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도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의료 특화 클라우드로서도 역량을 펼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기술 및 Thin Client 기반 3D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가폐암 검진 질 관리 정보시스템에서 사용할 저선량 흉부 CT 판독지원 소프트웨어 ‘에이뷰 스크리닝’을 개발했다.

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에 필요한 폐 영상 분석 솔루션 ‘에이뷰 메트릭’(AVIEW Metric)을 발표한 바 있다.

NBP와 코어라인소프트는 협약을 통해 ▲국가폐암검진 영상판독 지원 및 질 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의료 영상 솔루션의 클라우드 센터 구축 상호 협력 ▲관련 프로그램 및 시스템 기술 교류 ▲세미나·학술대회·워크숍 공동개최를 통한 정보 교류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창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클라우드 본부장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코어라인소프트와 함께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시스템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의료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유일한 클라우드 제공사로서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운영 경험 노하우와 함께 관련 산업 분야와 플랫폼을 구축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시행되는 폐암 검진 사업에서 정보시스템과 관련 기술 교류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해 협업을 추진했다”며 “이번 협약이 클라우드 기반 의료 영상 솔루션 협업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