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텍(대표 신동혁)이 오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에서 살균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을 비롯한 비대면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아텍의 'MiR'은 물류 이송 현장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협업 자율 주행 로봇으로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운송 작업을 자동화해 사람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MiR은 레이저 스캐너와 3D 카메라를 통해 사람과 장애물 사이를 감지하며 운전할 수 있어 사람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단 모듈 전환, 임무 변경 등 손쉽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탑 모듈을 구성해주고 있다.
인아케어는 단파장 자외선(UV-C)으로 물건이나 장소를 살균하는 로봇이다. 자외선으로 DNA 구조를 분해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 유해한 유기 미생물을 99.9% 제거하고 확산을 예방한다.
인아케어 시리즈는 셀프 케어, 홈 케어, 로봇 케어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가정부터 기업, 다중이용시설까지 공간과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기 하부에 MiR을 장착한 UVC-1000/2000과 UVC-1000SP/2000SP은 무인 자동화 살균이 가능하다.
UVC-1000SP/2000SP는 인아케어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UVC 램프 상단에 초미립자 약액 스프레이 기능이 탑재됐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액은 살균광이 도달하지 못하는 음영지역까지 99.9% 살균한다.
UVC-1000/2000는 약액 분사 기능이 제외된 모델이다. 이 두 모델은 저속주행살균이 가능하며, 웹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공간 맵핑과 옵션 편집이 가능해 넓은 공간도 무인 방역 가능하다. 병원, 복지 시설, 호텔, 전시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업이 가능해 활용이 기대된다.
인아텍 신동혁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람 대신 로봇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아텍은 방역과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비대면 로봇 서비스를 접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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