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전문의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노안 교정 및 백내장 치료용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의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최철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수석 연구원 헨크 위버(Henk Weeber) 박사와 테크니스 시너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승인 임상시험 연구자 대표 다니엘 창(Daniel H. Chang)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테크니스 시너지에 적용된 신기술 및 광학 디자인과 임상 연구 결과 및 환자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위버 박사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인공수정체 개발 시 인종 및 성별, 신체 특성,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며 "테크니스 시너지는 33cm 정도의 가까운 거리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설계돼 서양인 대비 독서 거리가 짧은 동양인 백내장 환자나 휴대폰 사용이 잦은 현대 백내장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로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최철영 교수도 "기존 백내장 수술 및 노안 교정에 사용되던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시력이 가장 좋게 나오는 피크(Peak) 거리가 40cm 정도였다"며 "하지만 테크니스 시너지’는 근거리 작업 가능 시력 거리를 33cm까지 앞당긴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니엘 창 박사는 올해 5월 테크니스 시너지의 미국 출시 이후 안경 착용 없이 핸드폰 사용을 희망하는 환자와 엔지니어와 같이 근거리에서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직업군의 환자를 대상으로 테크니스 시너지를 삽입한 결과를 공개했다.
창 박사는 "테크니스 시너지는 신기술 중 하나인 단파장 빛 차단 기능을 통해 LED 조명 및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보라색 광과 자외선 등 단파장의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며 "환자들의 수술 후 눈부심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 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전문의와 환자들에게 오랜 기간 신뢰를 다져왔다"며 "안과 사업부 역시 노안, 백내장, 안구건조증 관련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민 눈 건강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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