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대표 김태우)는 두산중공업과 비파괴검사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두산중공업의 AI 비파괴검사 솔루션과 레이언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솔루션를 활용해 산업용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의 AI 판독 솔루션은 튜브, 파이프 등 금속 용접 부위의 비파괴검사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결함 부위를 예측하는 이미지 분석 솔루션이며 레이언스의 디지털 디텍터는 기존 필름 인화 과정을 생략해 작업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두 회사의 디지털 기술을 모두 적용할 경우 비파괴검사 효율성 증가로 현장 검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비파괴검사 환경의 친환경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필름을 활용한 아날로그 엑스레이 검사 시 필름 현상으로 발생되는 오염물질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방대한 필름 데이터를 보관하는 공간도 줄어들어 전체 운영비도 감소한다.
레이언스의 김태우 대표는 "레이언스는 이미 초고속, 고해상도 기술이 적용된 디텍터를 2차전지, PCB 등의 정밀 부품 검사에 활용하며 산업용 엑스레이 자동 검사(AXI)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레이언스의 고해상도 디텍터 솔루션과 두산중공업의 AI 판독 솔루션 간 시너지를 통해 정확성과 생산성이 요구되는 정밀 비파괴검사분야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은 2019년부터 발전용 보일러 튜브 비파괴검사에 딥러닝 기반 AI 솔루션을 적용해 전문 검사원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협력으로 발전 분야 뿐만 아니라 국내외 조선, 항공, 오일∙가스 분야 등 다양한 진출 사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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