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확진자 일반병상 치료 시작…"의원급 대면진료도 재개해야"

발행날짜: 2022-03-16 12:15:33

정부, 16일 입원진료체계 조정…경증 확진자 제한 완화
확진자 40만 명 돌파…"대면진료 피할 수 없는 상황"

이날부터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기저질환 치료가 일반병상에서 가능해지면서 1차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를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16일부터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기저질환 치료를 일반병상에서도 할 수 있도록 입원진료체계를 조정했다. 특정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도 증상이 경미하다면 별도 이송 없이 일반병상에서 치료하는 식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현장

의원급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유행세를 걷잡을 수 없는 만큼,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중심으로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것.

경증환자인 일반관리군 중에서도 발열, 인후통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으니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겐 대면진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내과 개원의는 "재택치료 상담 전화를 받다 보면 종종 욕설을 하는 등 의료진에 반감을 표하는 환자가 있다"며 "이는 결국 재택치료가 불만족스러워 나오는 반응으로, 환자 입장에선 지금의 방식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증상은 무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한데 이를 단순히 나이로만 구분하는 지금 방식은 환자들의 불만을 살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경상남도의사회 마상혁 감염병대책위원장은 경증 재택치료자에 대한 대면진료를 재개하면서 의료진 복장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마 위원장은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서고 재택치료자는 160만 명을 넘어섰다. 이제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라며 "그렇다면 의료진의 복장도 간단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의복 문제로 감염된 경우가 거의 없는 만큼, 안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방식으로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재택치료 처방은 해열진통제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경구용 보다 주사제 효과가 월등히 낫다"며 "감염 전파가 우려되기는 하지만 환자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것이 우선. 기존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환자의 고통이 불가피한 만큼 과감한 선택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