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게더타운 협약식을 체결하고 첫 번째 비대면 라이브 건강방송 랜선건강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첫 방송을 계기로 앞으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건강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 방송의 주제는 질환이 생기기 전, 몸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 몸의 문제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비만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어깨통증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그 해결점을 찾는 라이브 상담방송을 준비했다.
경희한의대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이 연자로 나서 '비만잡고 질병극복'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준비한 본 방송은 동시 접속자수 380명, 누적 접속자수 2천547명을 기록했다.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은 "협약을 체결한 후 첫 방송인만큼 세 기관이 사전에 준비를 함께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유기적인 협력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각 기관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개개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전현직 퇴직 공무원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도 최신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이형정 센터장은 "코로나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홍수인 시대에 협약을 통해 단순 정보 제공 방식을 벗어나 양·한방·치과 전문의 특강 및 실시간 소통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 50+세대가 슬기롭게 노화를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매월 유튜브 랜선건강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과 동시에 이후 사전 예약을 통한 소수의 프라이빗 건강상담 메타버스 클래스도 게더타운과 제페토에서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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