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임직원 화합 및 소통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5~26일 양일 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이후 5년 만으로 박태근 협회장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치협은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로 미뤄졌던 친목을 도모하고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미래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나성식 부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협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전양현 소장은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변화 실기시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다음날인 26일에는 평창 오대산 월정사를 방문해 전나무숲길 트레킹 등을 진행했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워크숍이다. 오래 이어진 팬데믹 시대를 마감하고, 임직원이 수년 만에 한데 모여 허심탄회하게 친목을 나눌 수 있어 특히나 뜻깊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협회 구성원이 더욱 화합해, 우리 치협이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우리는 같은 배를 탄 동료다. 배 안에서 동료끼리 싸우다 보면, 그 배는 침몰하기 마련이다"며 "협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는 치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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