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이 말레이시아에서 희귀 질환 진단 개선 방법을 주제로 연이어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서비스 공급자를 넘어 희귀질환 진단의 긴밀한 협력자로 의료진과 함께 개선 방법을 찾고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9개 의료기관에서 200명에 가까운 의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쿠알라룸푸르 병원(Hospital Kuala Lumpur), 말라야 대학 의료 센터(University Malaya Medical Centre), 페낭 종합 병원(Penang General Hospital) 등은 말레이시아 희귀질환의 관리 체계를 확립해가고 있는 주요 의료진이 다수 포함된 병원으로서 쓰리빌리언 서비스 초기 과정부터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이다.
쓰리빌리언은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과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유전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진료 과목별 웨비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희귀 질환 진단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쓰리빌리언 CBO 이숙진 이사는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의료현장에 그 기술들이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이번 투어는 말레이시아 의료 체계와 현장을 이해하고 희귀질환 진단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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