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20일 롯데호텔서울 아스토룸에서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암 치료가 OECD 국가 중 1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윤승규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장이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과, 동아ST 김민영 대표가 시상했다.
고도일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윤승규 원장의 수상을 축하했고, 이어 경영대상 후보자 심의위원장을 맡아 온 장석일 부회장(성애병원 의료원장)이 수상자를 확정하기까지의 경위를 설명했다.
병원경영대상을 수상한 윤승규 원장은 "좋은 상을 준 서울시병원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의학 발전과 더욱 나은 병원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제28차 병원CEO포럼에서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이현석 원장이 'Risk Management In Hospital'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현석 원장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는 환자에게 그 경위를 정확히 설명하여 환자나 보호자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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