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듀오 서방형 제제와 관련한 경쟁이 예고되면서 첫 주자인 동광제약이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유사한 품목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허가 신청이 이뤄지고 있어 제약사들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동광제약은 엠플로엠서방정(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2개 용량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
해당 성분 조합의 오리지널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듀오로, 동광제약은 오리지널에도 없는 서방형 제제를 허가 받은 것이다.
특히 동광제약은 이미 지난해 첫 주자로 해당 품목을 허가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동광제약은 이미 지난해 동일한 성분 조합인 엠플로엠서방정 10/1000mg을 허가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에는 25/1000mg을 허가 받았고, 최근 12.5/1000mg 조합과 5/1000mg 조합을 새롭게 추가한 것.
특히 최근 국내사들이 유사한 품목의 허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이같은 라인업 확대는 향후 시장 진입시 상대적 우위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자디앙 듀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 억제제 계열의 자디앙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로 현재 국내사 다수가 관심을 가지는 품목이다.
이미 다수의 국내사들이 제네릭 허가를 받았으나, 서방형 제제는 동광제약이 처음으로 허가를 받았다.
다만 이후 국내사들 역시 꾸준히 허가 신청을 진행하며, 후발 진입을 꾀하고 있는 상황.
식약처 통지의약품 목록에 따르면 이미 80여개가 넘는 서방형 제제가 허가 신청이 이뤄진 상태다.
이중 올해에만 10여개 품목이 허가를 신청하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통지의약품 목록상에서는 이미 허가 받은 용량은 물론 별도의 용량에 대한 도전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결국 특허 만료 이전 국내사들은 빠르게 서방형 제제를 허가 받아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동광제약이 처음 허가를 받았지만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이어지는 만큼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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