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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수련환경 개선 위해 '의학교육지원실' 정비

발행날짜: 2026-09-18 17:40:14

전공의 맞춤형 자율 학습·술기 실습 환경 구축
수련 몰입도 극대화 지원…의료 인재 양성 박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별관 4층에서 전공의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공간인 '의학교육지원실' 개관 축복식을 진행했다.

축복식을 마친 후 주요 보직자들과 전공의,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의학교육지원실은 미래 의료를 선도할 우수 전문의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재정비됐다. 전공의들이 진료 업무 부담을 덜고 임상 술기 훈련과 학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교육 전용 공간과 시스템을 일원화해 수련의 질적 도약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날 축복식에는 이지열 병원장과 영성부원장 신희준 신부, 곽승기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최예원 신부, 김혜경 간호부원장, 이한홍 수련교육부장을 비롯해 내과 및 산부인과 의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전공의들이 참석해 교육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별관 4층에 자리한 의학교육지원실은 24시간 운영되는 전공의 전용 시설로, '술기교육실'과 '도서관'을 결합한 다목적 복합 교육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술기교육실에는 인체 시뮬레이션 모형과 주사·처치 교육 장비, 수기 교육 동영상 플랫폼(Incision Academy)을 완비해 다양한 임상 술기를 사전에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구역은 성의교정 의학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 의학도서 분관 대출 및 미소장 학술자료 원문 제공,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 등 주요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 검색 지원과 논문 검색 상담, 참고문헌 관리 프로그램(EndNote) 교육 등 학술·임상 역량 전반을 포괄적으로 뒷받침한다.

이지열 병원장은 "의학교육지원실은 전공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술기와 전문 지식을 탄탄히 다져나가는 핵심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공의들이 수준 높은 수련을 거쳐 신뢰받는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 수련 환경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한홍 수련교육부장은 "전공의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임상 시뮬레이션 실습과 학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전문 인프라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수련교육부는 앞으로도 진료과별 수련 요구를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련 교육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전공의 중심의 최적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수련 체계의 다각적인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의학교육지원실 재정비를 계기로 시뮬레이션 기반의 단계별 술기 교육과 진료과별 학술 세미나를 체계화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이라는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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