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한의사협회는 17일 전면전으로 비화되고 있는 의료계와 한의계간 갈등은 승자가 누구건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며 즉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자고 촉구했다.
개원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오전에 내과의사회와 장동익 회장 개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했지만 우선 양측이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진정 국민을 위하는 의료인으로서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기 만련이고 이런 사실에 근거해 의료인들이 실천해야할 중대한 목표는 부작용의 정보와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일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한방과 양방이 협력해 공동 연구를 벌이자고 했다.
개원한의사협회는 이에 따라 오늘 오전 장동익 내과의사회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공식적인 협의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내과의사회가 오늘 제안에 대한 답변을 1주일 안에 보내줄 것을 희망한다며 그러나 호응하지 않으면 어쩔수 없이 민형사상 고발을 강행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고발에 따른 모든 검토는 마무리된 상태며 업무방해 공정거래법위반 의료법위반에 1~2개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될 수 있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익 회장에 대한 협박전화에 대해 김회장은 국민보호 차원에서 철저히 수사를 진행해 엄벌해야 할 것이지만 혹여 사실이 아닐 경우 협박받았다고 주장한 당사자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의료발전에 노력해야할 의료인으로서 국민에게 이전투구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내과의사회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갈등을 초래할 경우 당당하게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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