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발적 유산은 아버지가 될 남성의 연령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
프랑스 국립건강의학연구소(INSERM)의 레미 슬라마 박사 및 미국과 독일 연구진은 임신 3개월인 5,121명의 캘리포니아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하거나 임신이 종료될 때까지 추적조사했다.
조사 결과 491명의 여성은 임신 6주 이내에 유산했는데 유산 위험은 아버지가 될 남성의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연령이 20세에서 50세로 증가하면 유산 위험이 2배 증가했다.
반면 40세 여성의 경우 25세 여성보다 유산한 위험이 3배였는데 남성의 연령을 고려했을 때 이런 위험이 약간 감소했다.
여성의 연령이 20에서 45세로 증가하면 유산 위험은 5배 증가했다.
남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염색체 이상이 있는 정자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염색체 이상은 특히 임신 3개월 이내 발생한 유산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여성의 연령 뿐 아니라 남성의 연령도 유산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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