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사회의 본격 진입과 저출산에 따라 의료 장기간병 관련 실버상품이 보험시장에 주력 상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령화 지수는 2000년 34.3%에서 2010년 62.0%, 2020년에는 109.0%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는 인구구조변화에 의해 형성될 신규집단은 과거의 노령집단과 달리 경제적인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노령자의 경우 기존에 저축한 자금과 금융소득만으로 노후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령별 성향을 볼 때 노령화의 진전은 투자성향의 보수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에 따라 리스크가 낮은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의료•장기간병 분야의 경우 90년대 이후 민간의 장기간병보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노후자금의 적립은 제2차 대전 이후의 베이붐세대가 본격적으로 퇴직기를 맞을 2010년쯤 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향후 거대한 실버집단으로 등장할 베이붐 세대는 고도성장에 의한 대량소비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선진외국의 다양성을 경험한 세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보험시장은 과거 사망보장에서 자산형성, 의료•장기간병 분야 등에 대한 니즈의 증대와 시장 다양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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