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위원회(위원장 강윤구,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최근 경기도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임상연구 워크숍을 개최하고 앞으로 임상 연구의 활성화와 윤리성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상연구위원회(IRB)는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 심사위원을 30명으로 증원하고 심사 기간을 단축시켜 나가는 동시에 심사의 질을 제고시킴으로써 임상 연구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증원된 심사위원회는 앞으로 2개의 심사팀으로 나뉘어 매월 2회에 걸쳐 임상 연구 과제를 심사하는 동시에 위원회가 직접 연구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신속성과 객관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의 임상 연구가 점차 국제적 객관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임상 시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전체적인 계획을 체계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의 심사 체계를 위원장 중심의 심사에서 책임 심사위원제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즉 지금까지는 연구 심사의 조정과 결정 책임이 임상연구위원회 위원장 또는 간사에게 있었으나 앞으로는 하나의 임상 연구 과제에 대해 5명의 심사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심의한 결과를 책임 심사위원이 취합, 조정해 전체회의에서 최종 승인받게 함으로써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상 연구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임상 연구 설계 및 통계 부분 심사에 대해 발표했으며, 심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고려의대 김옥주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허우성교수가 각기 병원의 임상연구위원회 심사기준을 소개했으며 구영모 울산의대 교수(인문사회의학교실)가 임상 연구의 윤리에 대한 심사를 발표했다.
김철준 한국 MSD 부사장은 대한임상연구 심의기구협의회(KAIRB)와 한국임상시험관리기준(KGCP) 및 ICH의 임상 연구 가이드 라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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