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료기관 가운데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기관은 경기도 K의원으로 모든 환자에게 주사제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지난해 4분기 의료기관의 주사제 처방률을 공개하면서 주사제 처방률이 높고 낮은 기관의 실명을 공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의원급에서도 주사제를 가장 많이 처방한 의원은 경기도 소재 K의원으로 처방률이 100%에 달했다. 이어 서울 중랑구 K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99.24%, 경남 통영소재 Y산부인과의원이 99.08%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경기 오산 소재 김종근소아과의원, 서울 마포구 허내과의원, 경기 의왕시 해맑은 소아과의원, 전북 익산시 예일소아과 의원등은 처방률이 0%였다.
병원급의 경우 경북 성주군 소재 S병원(77.96%)과 광주 동구의 K병원(75.67%)이 가장 높았고 국립나주병원, 강원도 춘천소재 봄내병원, 부산 해운대구 인본의료재단해운대자명병원 등은 제로였다.
종합병원은 경기 안양동안구 소재 H병원이 52.83%로 가장 높았고, 부산 해운대구 S병원 44.58%, 서울 강동구 소재 B 의료재단이 42.76%로 상위에 랭크됐다. 반면 전주예수병원(1.12%), 보라매병원(2.23%), 대구파티마병원(2.49%) 순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낮았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서울용산구 S대 부속병원이 7.84%로 가장 높았고, 전남대병원이 1.70%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이번 명단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주사제의 적정사용을 위해 의료계의 개선을 유도한다는 취지이지만, 상위기관의 환자감소 등 피해로 이어지며 의료계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전망된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