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가협상을 앞두고 요양급여비용협의회와 공단 제정운영위원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20일 오전 7시30분 팔레스호텔에서 9개 단체 보험이사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11월 수가협상을 위한 사전 협의를 벌였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수가인상은 두 자릿수 이상 범위에서 결정지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각 단체별로 적정 인상안을 마련키로 했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27일 1차 요양급여비용협의회를 열어 각 단체별 의견을 취합해 정부에 인상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서 의협은 자체연구결과와 인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10%이상 인상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협회는 15% 이상 인상을 주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단체는 30~40%라는 높은 인상률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내년부터는 연초부터 각 단체가 수가 인상률에 대한 사전 연구 작업을 벌여 그에 따른 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협상에 나서자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재정운영위원회의 경우도 24일 첫 회의를 갖고 수가협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 지역, 공익 대표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재정운영위원회는 올해 물가 인상률과, 전반적인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협상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요양급여비용협의회와 재정운영위원회간 수가 계약은 내달 15일까지 이루어져야 하며,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복지부장관 고시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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