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노연홍 보건의료정책정책본부장을 인구아동정책관에, 이영찬 정책홍보관리실 홍보관리관을 보건의료정책본부장으로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23일 임종규 보건의료정책팀장을 사회복지정책본부 사회정책기획팀장으로 보내고 김강립 사회복지정책본부 장애인정책팀장을 보건의료정책팀장으로 전보했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의료계의 집단 반발을 불러일으킨 의료법 개정 작업의 핵심인 노연홍 본부장과 임종규 팀장이 모두 타 부서로 전보되고 새로운 인물들로 보건의료정책 라인이 형성됐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더욱 강경해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복지부 사정에 정통한 비대위 한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안을 밀어부치기 위한 포석으로 이해된다”면서 “부내에서 노 본부장 노력 많이 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결국 유시민 장관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인물을 발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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