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FTA 협정에 따른 피해예상 분야인 제약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13일 제약협회를 방문한다.
12일 한나라당 한미FTA피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오을/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조사단을 꾸려 13일 3시경 제약협회를 방문, FTA에 따른 제약업계의 피해예상 내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안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권오을 의원실은 “농업과 함께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제약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협회 방문을 진행하게 됐다” 며 “현장에서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피해에 상응하는 지원정책 등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TA피해조사특위는 또 제약협회 방문에 앞서 국내제약사 1곳을 선정, 최일선에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직접 의견을 듣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국회일정상 등의 이유로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제약협회는 제네릭과 개량신약 진입 지연에 따른 국내제약사의 어려움과 함께 국민의 약값부담 증가, 기업의 인력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이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개발 투자비에 대한 세제혜택, 기업구조종을 돕는 제도도입, cGMP 투자금에 대한 세금감면 등의 정부지원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FTA피해조사특위 조사단은 지난 9일 이천지역 축산농가대표와 간담회를 갖은 바 있으며 제약협회에도 비슷한 수준인 7~8명 정도의 의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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