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이 종합건강진단센터를 확장해 새롭게 개소했다.
29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히 면적을 확대하는 것 뿐 아니라 내부재질과 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안암병원의 배려가 녹아있다.
우선 기존 200평에서 270평으로 면적이 확장됐으며 이로 인해 일일 건진 수용인원이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수면내시경실 크기를 확장하고 수면회복실 침대와 보조의자의 개수를 2배가량 늘려 환자들이 내시경 후 충분히 쉬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진센터 내 로비와 대기실을 확장하고 음향시설과 고화질TV 4대, 고객용 컴퓨터 2대를 설치해 대기시간에 고객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처방전 발행기도 건강진단센터 안에 설치해 환자들의 동선을 줄였으며 건진복을 개별 포장해 제공함으로써 청결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환자 흐름을 전산으로 관리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여 바로바로 여러 검사를 이어 받을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검사 결과를 상담 받을 때도 대기순서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시경기기의 업그레이드다. 고화질 시스템을 갖춰 검사 결과를 더 선명하고 잘 볼 수 있도록 한 것.
기기도 한 대 더 도입해 하루에 2명씩 검사하던 종합진단 당일 장내시경검사를 5명까지 늘렸다. 또한 오후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여 건진 당일 수용이 안되는 장내시경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초음파실도 9월초 기기를 추가 도입하여 검사실을 2실로 운영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방초음파, 갑상선초음파 등의 방사선추가검사 예약인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추가검사 항목으로 남성갱년기검진을 도입예정으로 고객들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안암병원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건강검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통해 더욱 편리한 건진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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