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로 얽혀온 의사회-약사회 등 의약관련 단체가 각종 현안에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 의약 4단체 대표들은 지난 18일 오전 7시 조찬모임을 갖고 영수증 발행, 내부자고발제 도입 등 현안에 공동 대응키 하고 실무팀을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의약단체 대표 모임은 의협 신상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단절됐다가 이번에 다시 재개된 것으로, 현안문제를 놓고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영수증 미발급 처벌규정 마련건과 상대가치평가제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보험담당이사 모임을 별도로 만들어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이들은 또 부패방지위원회의 공익신고포상금제와 관련해서도 별도 논의기구를 만들자는데 합의했다.
한 단체 대표는 "이번 만남에서 현안에 공동대응해야만 정부에 맞설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 모임이 정례화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모임엔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이영민 대한약사회부회장을 비롯 정재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참석했으며 병협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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