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강하를 위해 공격적인 당뇨병 치료를 받는 환자는 일반 치료를 받는 환자에 비해 심장 이상에 의한 사망 위험을 줄어들지 않았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학회에서 발표됐다.
호주와 미국의 연구팀은 혈당을 정상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당뇨병 환자의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러나 호주연구팀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및 심장 관련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가 기본적인 치료를 받는 환자와 집중 치료를 받는 환자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미국 연구팀의 경우 오히려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의 심장이상에 의한 사망자 수가 257명으로 일반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자 수 203명에 비해 더 많았다.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고 연구팀은 3년 반 만에 연구를 중단했다.
집중 치료의 한가지 이익은 신장 관련 질병. 일반 치료를 받는 환자에 비해 신장 이상은 1/5로 줄어들었다고 호주 연구팀은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의 심장 이상 예방을 위해서는 집중치료보다 아스피린, 스타틴 및 혈압강하제 복용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호주 연구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및 캐나다에서 만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연구팀은 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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