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월로 예정된 전국의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어도 서울에도 3만명, 경기도에서 2만명의 회원을 동원해야 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개원의가 1명당 적어도 3명의 인원을 동반하고, 봉직의와 전공의 참석률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열린 제1차 총무·홍보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의협은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각 시도의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보고에 이어 각 시도위원들은 의협 노만희 총무이사와 권용진 사회참여이사와 함께 ▲집회의 대내외 홍보전략 ▲청중 동원 ▲집회 비용 문제 등을 논의했다.
먼저 의협은 대내적으로 인터넷이나 의협신보를 통한 홍보 외에도 대외적으로 의협 차원에서 일간지에 시론을 기고하는 등의 방법을 강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회 비용 문제에 있어서는 일단 별도의 집회 성금을 걷지는 않기로 방침을 세웠으며, 각 지역의 소요비용은 시도의사회 차원에서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집회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관건이 되는 10만 청중 동원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됐는데, 이날 의협이 발표한 시도의사회별 집회관련 조직동원 예상에 따르면 서울시 의사회에 3만명, 경기도의사회에 2만명의 인원을 각각 할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개원의들은 1인당 3명을 반드시 동반하고 집회에 참석하도록 했으며 봉직의와 전공의도 50% 참석을 목표로 삼았다.
이밖에 집회의 운영은 기존처럼 이벤트 회사에 용역을 주기보다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가능한 자체적으로 행사를 꾸려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2월 집회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결국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인식 아래 힘을 결집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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