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국민 75%, 피부레이저 의료기기 인식 못해

발행날짜: 2008-07-14 11:51:33

피부과의사회, 국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상당수 국민들이 피부 관련 레이저시술에 대해 의료행위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의사회는 14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올 10월 피부미용사자격시험 이후 피부미용 시장이 급격히 증가할 것을 감안할 때 국민들의 피부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피부과의사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75.7%가 레이저에 대해 의료기기인지의 여부를 구분하지 못했으며 36.7%는 피부미용 시술에 대해 의료행위와 비의료행위를 구별하지 못했다.

특히 눈썹문신, 귀볼뚫기 등에 대해서는 각각 22.8%, 6.8%만이 의료행위라고 인식하고 있는 등 국민 대다수가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하는지의 여부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피부과의사회, 코리아리서치 공동 설문조사 결과
또한 여름철에 흔히 시술하는 파라핀욕조, 레이저 등에 대해서도 의료행위라고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반면, 비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66.5%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즉, 피부관리실 등 비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지만 실제로 시술장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비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피부미용 시술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31.2%가 '시술자의 전문성'이라고 답변해 이와 관련 지식 습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피부과의사회 측은 "범람하는 피부미용 관련 시술에 대해 불법적인 행위를 정부가 단속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인식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 대책을 마련하고자 설문을 실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006년 소비자시민모임이 조사한 결과 서울시 내 피부미용 관련 업소 중 60%가 초음파, 레이저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의사회가 부작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4명중 1명이 피부관리실의 의료기기 오남용이 원인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