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처방약 사용자들은 의사의 승인이나 자신들의 동의 없이 처방약이 같은 계열의 다른 약품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6일 공개됐다.
이와 같은 치료적 대체(therapeutic substitution)는 비용 절감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 연맹(National Consumers League)의 샐리 그린버그는 환자들이 치료적 대체 행위가 일어났는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는 이런 행위가 만연한 것은 아니며 치료적 대체에 대해 의사와 환자에게 통보되지 않는 경우도 드물다고 반박했다.
그린버그에 따르면 치료적 대체행위가 얼마나 많이 이뤄지는지는 알기 어렵다며 대체로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이와 같은 약품 대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처방약을 조제 받은 환자1,3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자의 2/3는 치료적 대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10%는 지난 2년 동안 치료적 대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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