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지난 31일 저녁 8시에 방영된 KBS 1TV 특별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 ‘건강보험, 암, 가정이 무너진다’ 프로그램에서 다뤄진 방송내용과 관련, 3일 KBS를 방문, 의료계의 입장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고 사실과 달리 왜곡 보도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시정 및 반론보도를 요구했다.
의협은 이날 오전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겸 대변인을 비롯, 신창록 보험이사 등 항의방문단이 KBS 기획제작국 국장과 TV제작본부 책임프로듀서를 만나 이번 방송 내용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KBS측이 의협의 주장에 대해 수긍하고 앞으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으며, 의협이 노력하고 있는 의사와 국민간의 신뢰회복을 위해 공영방송으로서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김재정 회장은 이번 방송과 관련, KBS측으로부터 사전 인터뷰 요청을 받았지만, 의료계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의도된 기획대로 일방적으로 방송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건강보험 문제와 관련해 18일 밤 11시부터 79분간 방영될 SBS 보도제작 2부 뉴스추적 프로그램이 최근에 요청한 인터뷰 건에 대해서도 '들러리식' 인터뷰는 절대 응하지 않을 방침이며, 앞으로 의료계의 입장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는 생방송 인터뷰에만 응할 방침이라고 의협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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