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말까지 국민연금의 방대한 기금을 중장기적으로 운용할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로 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단을 꾸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개최된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민연금기금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기본계획(안)’ 을 논의하고 '2004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및 '2003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연금제도가 적립식 재정방식을 택하고 있어 제도의 성숙기까지는 수십년간 방대한 규모의 자금이 안정적으로 적립돼 기금규모가 지난해 112조(GDP의 17.7%)에서 오는2008년에는 254조, 2014년에는 516조로 예상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 보고 마스터 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1천만명 이상의 광범위한 국민계층이 기금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금운용방향을 둘러싼 각계의 의견이 상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중장기 기금운용방향을 제시하기로 한 것이다.
복지부는 자산운용, 금융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독립적 '마스터 플랜 기획단’을 구성·운영해 중장기 투자정책 등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편 공청회, 전문가 여론조사, 기금운용위원회 심의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올해 말 '중장기 기금운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10년(2005-2014)간의 중장기 투자 정책 및 전략적 자산 배분안(비금융부문 투자비중, 위험자산 투자비중 등)을 제시하고 경제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해 참여복지 5개년계획 기간 중 연도별 기금운용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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