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글리벡' 장기복용 환자 생존율 86%

박진규
발행날짜: 2008-12-15 11:35:47

IRIS 연구결과,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준치료제 입지 확인

한국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글리벡 치료가 높은 생존율을 유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발표된 글리벡 치료 7년 연구 결과(IRIS)를 통해 알려졌다.

IRIS 연구는 새로 진단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의 임상연구로, 16개국 177개 연구기관에서 1106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7년째 진행된 결과가 추가 발표된 것이다.

여기에 따르면 7년간 글리벡을 복용한 환자의 전체 생존율은 86%로 거의 10명 중 9명이 생존하고 있는 셈이다. 또 글리벡 복용 후 질병이 다음 단계로 진행한 경우는 6~7년 사이에 초기 만성기 환자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글리벡 치료 연구 결과가 시작된 2001년 이후 보고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임상시험에서 장기간의 글리벡 치료는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새롭게 드러난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리벡을 꾸준히 복용한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85~90%가 주요분자학적 반응(MMR)을 나타냈다. 이는 불필요한 백혈구 생성을 초래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의 감소를 뜻한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임상학술 책임자인 김기원 이사는 "2001년 이후로 7년째 계속되고 있는 대규모 IRIS 연구에서 나타난 생존율 86%는 어느 혈액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높은 생존율"이라며 "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주치의 처방에 따라 글리벡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관리가 가능하며 환자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글리벡은 치료기간이 장기화 될수록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유일한 표준치료제로 그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