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력증 부작용으로 크게 홍역을 치른 부광약품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가 회생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부광약품은 최근 '레보비르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투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각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레보비르 복용 이후 근육관련 증상들이 있거나 근육병증이 의심될 경우 대처 방법을 담고 있다.
부광약품은 가이드라인에서 "레보비르 장기 복용 환자 가운데 일부(1% 미만)에서 근육병증을 포함한 근육 관련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증상은 뉴클레오사이드 계열 약제를 복용한 환자에서 관찰되는 동일 약품계열 효과로서 약물투여를 중단하면 회복되는 가역적인 것"이라며 "그러나 효과적이고 안전한 레보비르 투여를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은 국내 최고 간 전문의들의 자문을 토대로 마련한 것으로, 레보비르를 처방하고 있는 모든 의사들에게 배포하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부작용 이슈로 주춤한 마케팅 활성화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실제 레보비르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지난 5월 한달간 레보비르를 무상 공급해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데다가 그 후유증으로 의사들의 자연스러운 처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부광약품은 식약청의 안전성 검사에서 위해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며 근육병증 부작용 우려가 희석된 만큼 2~3개월 이내에 시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달 단위로 처방되는 간염치료제 특성상 앞으로 2~3개월이 고비다. 그 기간내 매출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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