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의협 김택우 회장 취임 "의료 환경 정상화 위해 총력"

발행날짜: 2025-01-14 16:02:22

14일 의협 회관서 취임식 개최 "의협 위상 바로 세울 것"
정부 의학교육 마스터플랜 제시 거듭 촉구 "사태 인정해야"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025년 제대로 된 의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의학교육 마스터플랜을 재차 촉구했다.

1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제43대 김택우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의료계 대표단체로서 의협 위상 강화와 의료 및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취임식을 통해 2025년 제대로 된 의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의학교육 마스터플랜을 재차 촉구했다.

김택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협은 명실공히 의료계 종주 단체이자 대표단체지만, 근래 그 위상과 권위가 크게 약화했다고 우려했다. 이는 의료계 목소리를 도외시하는 문제도 크지만, 의협 스스로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성찰이다.

그는 "전대미문의 의료 농단 사태에 대한 해결을 위해 회원들이 지지해 준 것으로 생각한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 다시 한번 우리 스스로 위상과 권위, 존재감을 일으켜 세워야 의협이 의사들의 대표단체임을 증명할 때"라며 "본인과 43대 집행부는 현 사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의료환경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이 여야의정협의체 재개를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들은 이미 실패한 협의체를 구체적인 계획 없이 후속 조치 없이 재추진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현 상태로는 의학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2025년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의학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다.

김 회장은 "정부가 사태 해결과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뚜렷한 계획과 명확한 방침을 내놓한다"며 "그래야 의료계 역시 2026년 의대 정원 문제를 비롯한 의대 교육 계획 역시 논의하고 대화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의사 의원과 모든 직역과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해 임기를 마친 뒤 진정으로 회원을 위했던 회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사태뿐만 아니라 임기 중 예측 불가능한 의료계의 난제들을 마주하더라도 전 회원의 총의를 모으는 합리적 과정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의협 집행부와 임직원들을 비롯해 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한미애 부의장, 임인석 대표 감사, 임경태 감사 및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홍순원 회장, 의료정책연구원 안덕선 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