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 재활 분야 연구를 촉진하고 학문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학회를 창립한다.
대한회복기재활학회 창립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연희·우봉식)는 19일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의 건강수명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창립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연구자, 치료사 등이 참여하는 회복기재활학회는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복기재활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회복기 재활 분야 연구와 조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감으로써 학문적 진보와 더불어 재활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창립 기념 학술대회는 회복기 재활 정책과 연구발표, 연수교육으로 세션을 나눠 진행된다.
제1세션 회복기 재활 정책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회복기재활정책 방향(보건복지부 권민정 의료기관정책과장) ▲일본의 회복기재활 수가 변천사와 시사점(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우봉식 부회장)을 다룬다.
이어 제2세션 회복기재활 연구발표에서는 ▲한일 비교를 통한 재활의료 접근성 및 질 개선방안(의협 의료정책연구원 신요한 연구원) ▲A Comprehensive Review : Robot-Assisted Treatments(아이엠 회복기재활연구원 박용화 연구실장) ▲뇌졸중환자의 홈재활;원격재활(국립재활원 양하연 국립재활원 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연수교육인 제3세션에서는 바사용증후군 환자를 위한 호흡재활과 KOSCO Study 기반 재활치료의 효과와 예후 등이 소개된다.
김연희 공동 창립준비위원장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재활 치료 방법 개발, 맞춤형 치료 제공 노력, 첨단 기술 도입과 효과 연구, 정책 근거 마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봉식 공동 창립준비위원장은 "지난 2020년 회복기 재활 치료를 위한 재활의료기관 제도가 도입돼 5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 회복기 재활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적 연구와 조사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노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복기재활학회를 창립해 체계적 연구와 조사에 나선다면 머지않아 일본보다 더 뛰어난 K-재활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초고령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수출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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