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국산 26호 신약 슈가논을 활용한 복합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각 성분 조합을 바꾼 복합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동아에스티는 'DA-5222'와 관련한 임상 1상 2건을 승인 받았다.
각 임상은 건강한 성인 대상자를 대상으로 음식물이 DA-5222의 약동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과, 건강한 성인 대상자를 대상으로 DA-5222 단독투여와 DA-5222-R1, DA-5222-R2 및 DA-5222-R3 병용투여 시의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2건이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DA-5222'는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에보글립틴)에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더한 것이다.
이에 앞서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에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조합의 'DA-5221'에 대한 임상을 승인 받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즉 2제 복합제에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3제 복합제 개발도 바로 이어가면서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을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은 지난 2015년 국산 26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품목으로 DPP-4억제제 계열의 에보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다.
이를 보유한 동아에스티는 슈가논과 관련한 개발을 지속해오면서 현재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춘 상태다.
이는 슈가논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서방형 제제인 '슈가메트서방정'과 슈가논에 다파글리플로진을 더한 '슈가다파정', 또 슈가다파정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슈가트리서방정'이 국내 허가 및 출시를 마쳤다.
이에 해당 4종에 더해 추가로 2종의 라인업이 확대되면 슈가논과 관련한 라인업은 총 6종으로 늘어날 전망.
국내에서는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 및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에 따라 꾸준히 다양한 복합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즉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한 슈가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동아에스티의 국산 26호 신약 슈가논 패밀리가 라인업 지속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성공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최근 DPP-4억제제 계열을 활용한 복합제 개발 역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개발 역시 이뤄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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