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책학교가 커리큘럼 및 강사진을 24일 공개했다. 학교는 사직 전공의 및 의대생을 주축으로 운영되며 의대생 및 면허취득 10년 차 이하의 젊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학교는 정책전문가(PP)과정의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커리큘럼은 총 16주에 걸쳐 4개의 모듈로 진행되며 각각 '정책역량', '정책생산', '정책실현', '국민설득'과정이다. 한 개의 모듈은 2개의 강의와 1개의 워크숍 및 1개의 발표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정책실현 모듈에서는 '전공의법 다시보기', '중앙정치에서 보는 전공의 수련의 문제'를 주제로 송명제 전 의협 대외협력이사와 신현영 전 국회의원이 강의한다.
이어 7차시에는 간호법 시행을 위한 보건복지부령을 하나씩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고, 8차시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시행령에 대한 개정법률안을 작성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한 내용은 학교 교육위원 등이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 공보처장 김찬규는 PP 과정이 기존의 다른 최고위과정과 분명한 차별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PP과정의 목표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 양성'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실제 정책을 생산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각 피드백에는 기자, 보좌관, 정부 관료 등 타 직역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한다"며 "선한 의도로 제안된 정책이 의도대로 사회에 받아들여지기 위해선 의료계 밖에서 의료정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결정하는지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또 타 직역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학교 개교식은 3월 30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수강생 모집은 그보다 3일 앞선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 처장은 "아직 원서접수를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학교 홍보자료와 커리큘럼을 보고 수강신청 방법을 문의하는 의대생과 전공의가 많다"고 밝혔다.
3월 30일에 예정된 개교식은 오후 2시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1의학관 6층 제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개교식 당일엔 정웅기 존스홉킨스 보건정치학 박사가 '응급실을 찾아온 어머니 : 한국 보건의료 개혁의 과제와 의사-정책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현재 수강생과 교원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조동찬 전 SBS기자,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등 명사들이 멘토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수강생이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의대생이라면 정책학교에 출석해서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공부하며 정책적 역량을 키워보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강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녹화송출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온라인 학습 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수강생에게는 기본적인 자료 제공 및 특강을 제공하며 언제든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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