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네 번째 국산 P-CAB 속도…대원제약 임상 3상 신청

발행날짜: 2025-05-02 12:01:44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 2건
3개사 진입에 향후 제네릭까지 경쟁 예고

대원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네 번째 국산 P-CAB 개발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이미 선 진입한 기업들과 후발주자들의 추가 제네릭 개발 등이 이어지고 있어 빠른 시장 진입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이 네번째 국산 P-CAB 제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대원제약은 공시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4421'의 임상 3상 신청을 알렸다.

'DW4421'은 지난해 5월 대원제약이 일동제약의 신약 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로부터 기술 도입 후 공동 개발하는 P-CAB 신약 후보물질이다.

최근 관심 받고 있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은 화성 궤양용제 중 가장 최신 계열의 치료제다.

이는 위벽의 벽세포에 있는 프로톤 펌프 효소의 칼륨 결합 부위를 경쟁적으로 차단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특히 빠른 약효 발현과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를 가지며,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작용하는 점에서 그동안 사용해온 PPI 제제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미 HK이노엔의 '케이캡(테고프라잔)'을 시작으로 대웅제약의 '펙수클루(펙수프라잔)',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자큐보(자스타프라잔)'가 시장에 나온 상태.

이런 상황에서 대원제약은 P-CAB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 2건의 임상 3상을 신청, 허가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P-CAB 시장의 문을 연 '케이캡'은 물론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까지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국내사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국내사들의 이같은 관심은 제네릭 개발로 관심이 번지면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사들의 도전은 물론 국내 허가 이후 출시는 이뤄지지 못했던 다케다제약의 '보신티(보노프라잔, 일본 제품명 다케캡)'의 제네렉 개발 역시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시장에 진입한 3개사들의 성장은 물론 이후 이어질 제네릭 개발까지 성공할 경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만큼 대원제약이 네 번째 P-CAB의 허가 시점과 시장 진입 시점에 따라 향후 입지 확보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만큼 이번 임상 3상 신청처럼 허가에 대한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타 품목이 진행하는 것처럼 빠르게 적응증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