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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탈모, 남성만을 위한 공간"

발행날짜: 2007-05-25 06:52:40

진료대기실 이용도 마음 편히...남성 만족도 높아

[특별기획] 톡톡! 개원가 ⑪ 레알포맨 클리닉의원

얼어붙은 개원시장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원 경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불황 속 개원의들에게 새로운 개원모델을 제시하고자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성장가도를 걷고 있는 개원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톡톡! 개원가>는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
레알포맨 들어가는 입구. 레알 성형외과
남성도 자신을 꾸미고 아름다움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의미의 신조어 '메트로섹슈얼'이 한바탕 붐을 일으키면서 우리나라 남성들도 자신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남성들의 아름다움 추구가 자연스러워졌다고해도 여성들이 붐비는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함께 앉아 있기란 부담스러운 일.

레알 성형외과는 일치감치 이 같은 남성들의 욕구를 파악, 2005년 11월 레알포맨 클리닉을 오픈했다.

레알포맨 클리닉의 최대 강점은 타켓층 세분화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이다.

일단 환자 대기실에서 뭇여성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상담 문의를 할 때도 남성만의 피부 특징들을 살려 수술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레알포맨 클리닉은 성형수술 이외에도 피부관리도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

환자 대기실(맨위), 피부관리실(가운데), 탈의실(맨아래)은 남성용 화장품이 비치돼 있다 .
남성만 가는 클리닉, 편안함 느껴
레알포맨 강장석 원장(38)은 "간혹 문의전화를 해서는 진짜 남성만 가는 곳 맞느냐는 확인전화를 해보고 찾아 오는 이들도 있는 걸 보면 여성들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히 찾을 수 있다는 데 대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 당시 메트로섹슈얼이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초반부터 쉽게 자리잡게 된 것 같다"며 "개원 6개월경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었다"고 했다.

성형수술 상담을 위해 찾아온 김모(24)씨는 "코 성형을 하고 싶어서 상담을 받으러왔는데 남자들만 오는 곳이라는 점이 좋아서 바로 이곳으로 선택했다"며 "가능하면 다른 곳보다는 이곳에서 술술을 받을 생각"이라고 했다.

코 성형 가장 많고 예약 취소율 낮아
레알포맨 클리닉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남성들은 크게 20대 초반의 대학생과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직장인으로 나뉜다.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은 성형수술을 직장인들은 모발 관련 진료에 관심이 있어 찾아온 경우.

특히 성형수술 중에서도 코가 70~80%차지할 정도로 압도적. 이외 눈 쌍꺼풀, 보톡스, 지방이식 수술이 간혹 있다.

남성들은 피부가 두껍고 근육이 발달해 있어 눈, 코 성형을 할 때 여성과는 달리 사후관리가 중요하므로 피부관리를 권하기도 한다.

강 원장은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들이 이번 기회에 피부관리까지 받는 경우가 많다"며 "한번 시작한 남성들은 월 단위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레알포맨 클리닉 강장석 원장.
클리닉의원을 찾는 남성들은 자신이 원하는 부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정하며 예약 사항에 대해서는 취소율도 낮다는 게 특징이다.

강 원장은 "남성들의 성격탓인지 남성 전용 클리닉이 별로 없어서인지 알 수 없지만 여성환자들에 비해 남성들은 수술 예약 취소건이 적다"고 말했다.

이처럼 남성만을 위한 클리닉의원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주의해야할 점도 있다.

강 원장은 예비 개원의들에게 "남성만을 위한 클리닉이라는 점은 클리닉의원의 틈새시장으로 기회가 될 수는 있지만 수요가 아직 제한적인만큼 남성환자만 보고 개원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한편, 레알포맨 클리닉은 레알성형외과 계열로 레알모아(탈모진료)와 함께 3개 의원이 네트워크 형태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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