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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 전문 기업 라온파마, '2024 하이서울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라온파마가 '2024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탈모치료제 영업마케팅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2024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하이서울기업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인증하는 대표적인 지원으로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 안정성 및 생산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발해서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하는 인증 사업이다.하이서울기업에 최종 선정되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와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를 받고 향후 3년간 글로벌 진출 및 하이서울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연계,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사업 가점 및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라온파마는 제약사와 공동개발, OEM 공급계약을 통해 자사 브랜드 대표제품인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 판시온캡슐(케라틴 외)을 연매출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GMP제조시설 부지 입주 신청, 모발관련 학회, 심포지엄도 참여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과도 MOU를 통해 신제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향후 5년안에 탈모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 조직확대, 신약개발에 참여해 500억원대 탈모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10 15:40:45제약·바이오

블루엠텍 지난해 매출 1141억원...영업이익 55% 증가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블루엠텍 CI의약품 유통플랫폼인 블루엠텍이 지난해 1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블루엠텍은 7일 매출액 및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7.96% 증가한 1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67% 증가한 13억80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 적자로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회사는 보톡스 등 미용성형 의약품 매출 및 광고매출의 증가를 매출성장의 주요 원인이며, 당기순손실의 이유는 파생상품평가손실이며, 상장 전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감소했으나 전환사채 평가손실(약 38억원)이 반영돼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한편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며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4-02-08 11:17:28제약·바이오

의약품 주문배송 원클릭으로 끝...블루엠텍 상장앞두고 기업공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감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가 28일 63빌딩 중식당에서 기업소개 언론간담회을 열고 회사 사업방향과 비전을 소개했다."의사 선생님들이 가장 원했던 복잡한 의약품 주문과 배송을 손쉽게 만들겠다"손쉬운 주문과 편리한 배송을 강자로 내우며 의약품계의 쿠팡이라고 떠오르고 있는 블루엠텍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이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전문 B2B유통 플랫폼서비스(블루팜코리아)를 국내 최초 출시한 의약품 및 의약외품 온라인 유통 선도 기업이다. 지난 10월 13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장예정일은 12월 13일이다.블루엠텍은 국내외 주요 제약사 제휴 및 첨단 물류시스템을 확보했으며, 2023년 상반기 기준 27,700처 이상의 병·의원 플랫폼 구축했다. 확보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블루엠텍은 설립이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86.04%(2015~2022)를 보여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6억 원으로 지난해 온기 매출 771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가파른 매출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블루엠텍은 깊은 산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개발로 제약사와 병의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제약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블루엠텍 김현수 대표이사는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주자로서, 시장을 선점해 진입장벽을 갖춘 독보적인 회사”라며, “향후 커머스 사업 다각화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블루엠텍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우려되고 있는 정보보호와 인건비 상승에 대해서도 합리적 제도를 강조했다.김 대표는 "쿠팡에서도 문제가 됐던 정보유출을 잘 알고 있다. 개발자 출신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 암호과 구조를 통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송비 상승 우려도 근거리는 직접배송, 장거리는 CJ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래 전략에 대해서는 약국 냉장의약품 유통시장 공략, 치과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의약외품 및 소모품 자체개발 제품 판매 등 커머스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고객군 확대와 이익 극대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3PL, Fulfillment 서비스와 원내 의약품의 주문 및 재고관리 서비스 ‘블루미’, 병·의원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전자차트시스템(EMR)과의 연동을 통한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 및 치료관리 서비스 등 ICT 서비스 확대를 통해 ‘All-Round Digital Transformation’를 추구하고 있다.블루엠텍 정병찬 대표이사는 “블루엠텍은 복잡한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한 영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유통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왔다”라며, “성공적인 상장을 거쳐 제약사는 생산과 공급에만 집중하고, 의사는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헬스케어 토탈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도약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블루엠텍의 공모주식수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1,400,000주다. 공모 예정가는 15,000원 ~ 19,000원, 총 공모금액은 약 1,597억 원 ~ 2,023억 원 규모다. 오는 11월 22일~28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4일~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12월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2023-11-28 12:49:37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배경태 부회장, 취임 1년 만에 자진사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미사이언스 초대 전략기획실장인 배경태 부회장이 취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한미사이언스 전 배경태 부회장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배경태 부회장(65)이 최근 자진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 근무 시절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이 같은 계기로 지난해 8월 한미약품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면서 지난해부터 부서를 이끌어왔다.하지만 전략기획실장 부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0일 전략기획실장에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49)을 임명했다.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딸로, 한미약품 사장직을 수행하며 글로벌 전략 수립 총괄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연구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24 11:51:29제약·바이오
분석

퀀텀점프 그린 다국적 제약사들…작년 매출 성적표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다국적 제약사들이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 속에서도 국내 시장에서 많게는 조 단위 매출을 올리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효과로 초격차를 보이며 3조원 고지를 돌파한 가운데 한국MSD 역시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지난 2019년에 이어 매출 2위 자리를 되찾았다.반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 백신 매출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했던 모습. 사노피-아벤티스, GSK코리아 등도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메디칼타임즈는 1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감사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다국적제약사 중 19개사를 선별해 최근 2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변화추이를 살펴봤다.코로나 대유행을 벗어나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다국적제약사가 매출성장세를 보이며 외연을 확대했다.이중 비아트리스의 경우 지난해 결산일을 11월 말에서 12월 말로 변경해 전기(2021년과)와 직접비교가 어려 간접비교를 실시했다. 오가논 역시 당기(2022)년은 1월부터 12월 말일까지 집계된 수치인 반면 전기(2021년)의 경우 2월부터 12월 말일까지 집계된 수치라는 한계가 존재한다.화이자 2년 연속 최대 매출…매출 증감률 MSD 큰 폭 성장먼저 제약사의 성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지표인 매출액 면에서 화이자는 지난해 3조2253억원으로 2021년 1조6940억원 대비 2배 가량 매출액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매출액 3919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약 8배나 증가한 수치. 한국화이자제약이 비아트리스 분사 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액을 유지하다 분사 후에는 3000억원대 규모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2년 연속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2년 연속 최대 매출의 힘에는 역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서 백신접종과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처방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다국적제약사 감사보고 기준 매출 메디칼타임즈 정리.또 화이자의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이유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 상승은 막을 수 없었다 해도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으면서 소위 '장사를 잘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화이자의 매출 총이익은 2021년 1712억원에서 2022년 2483억원으로 1.4배가량 뛰었지만 판관비는 2021년 1120억원에서 2022년 1282억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폭을 보였다.이러한 영향으로 매출 총이익에서 판관비를 제외한 영업이익 역시 2021년 592억원에서 2022년 12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2022년 1194억원(2021년 959억원)을 기록했다.다음으로 눈여겨볼 제약사는 MSD다. 지난해 연매출 8204억원으로 전기 대비 51.4%가까이 매출이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 이를 통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이러한 성장에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공급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긍정적인 요인이 됐을 것으로 예측된다.다국적제약사 감사보고 매출 메디칼타임즈 정리.우선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코로나 치료제 처방이 이뤄지고 있어 지난해 4월부터 공급된 라게브리오의 매출이 꾸준히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 해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구입에 사용한 금액은 총 3933억원이다,또 가다실9의 경우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60% 이상 늘었으며, 키트루다의 매출 또한 9.4% 증가하면서 두 제품을 합쳐 지난해만 약 2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키트루다의 경우 폐암 1차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된 점과 적응증 확장 등이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AZ‧노바티스 6000억원 매출고지…내실은 AZ, 성장은 노바화이자와 MSD의 뒤를 잇는 기업은 매출 6000억원 고지를 넘긴 한국아스트라제네카(6151억원)와 한국노바티스(6084억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 백신 매출이 없어지면서 전기 6553억원에 비해 매출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치료제 성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매출 6000억원을 넘기는 저력을 보였다.먼저 린파자의 경우 지난해 76.3%의 큰 성장폭을 보였으며, 포시가 19.1%, 임핀지 11.3% 등의 제품도 매출성장을 기록했다.아스트라제네가 지난해 대비 매출 감소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이유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개선됐기 때문.다국적제약사 감사보고 매출 증감률 등 메디칼타임즈 정리.지난해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기 대비 43억원 증가해 16.5% 증감률을 보였고, 순이익역시 전기 173억원에서 57억원 오른 230억원으로 증가해 매출 감소와 별개로 내실을 다진 모습이다.반면 노바티스는 전기 매출 5442억원에서 당기 642억원의 매출증가를 달성하며 1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외연확장과 별개로 영업이익의 소폭 성장과, 순이익 감소를 나타냈다이 외에도 사노피-파스퇴르(19.9%), 머크(16.8%), 한국로슈(16.6%), 노보노디스크제약(16%) 등이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사노피그룹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파스퇴르 한국법인은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판매 호조로 작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로슈 영업 적자불구 순이익 개선…GSK 백신 품절 여파 매출감소지난해 401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로슈는 전기 3433억원 대비 16.6% 매출이 상승하면서 지난 2020억원 4439억원의 매출에 근접했다.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지난해 양적, 질적 마이너스 지표를 기록한 것과 달리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지난해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기 –696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순이익 역시 26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이러한 요인에는 매출총이익증가와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감소 등 2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메디칼타임즈 선정 다국적제약사 중 19개사 중 상위 12개 제약사 최근 4년 다국적제약사 연도별 매출 순위 변화한국로슈는 2020년 말과 2021년 2차례에 걸쳐 희망퇴직(ERP)을 실시한 이후 지난해 기준 300명이 넘었던 직원 규모는 250명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급여 및 퇴직급여 지출의 감소 등이 반영됐다.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든 감소한 기업은 사노피-아벤티스와 GSK코리아를 꼽을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282억원 감소하면 –5.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144억원 감소하며 –60.3%라는 증감률을 보였다.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를 유지했다면 GSK코리아의 경우 매출 감소가 매출 순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GSK는 전기 3044억원 대비 286억원 감소한 27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9.4%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 역시 전기에는 107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61억원을 나타냈다.특히, GSK 최근 4년 다국적제약사 연도별 매출 순위를 살펴봤을 때도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타 제약사의 성장과 매출 지표의 감소가 매출순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배경에는 지난해 백신품절로 인해 매출감소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스트릭스가 지난해 –74.3%의 매출감소를 보였으며, 로타릭스(–62.4%), 멘비오(-19.8%), 프리오릭스(-83.6%) 등 대부분 백신이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2023-04-19 05:30:00제약·바이오

심평원 노·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업 확대 지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심평원은 지난 28일 HIRA+강원JOBs 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맺고 필수교육을 진행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올해 사회적 경제기업 일자리 창출 플랫폼 'HIRA+강원JOBs'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HIRA+강원JOBs는 심평원, 심평원 노동조합(위원장 장진희),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인건비,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2021년 3개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으로정부지원 공백기인 진입·자립단계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심평원 노·사가 공동 조성한 기금에서 매년 8000만원을 출연하고, 센터가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지난 2년간 강원지역(강릉, 영월, 횡성, 춘천, 홍천, 원주)의 총 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HIRA+강원JOBs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고, 사업확대 및 매출성장 등 약 8억3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이중 진입단계 4개 기업은 모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올해는 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원대상 기업, 지역, 지원금을 확대해 양양, 인제, 원주, 춘천 등 5개사에 약 1억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심평원 황대능 기획조정실장은 "HIRA+강원JOBs가 마중물이 되어 기업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달성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심평원과 노조가 협력해 지역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30 12:14:32정책

JP모건 컨퍼런스 화두는 '엔데믹'…미래 청사진 논의 활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제약·바이오 최대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막을 올린지 벌써 하루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굵직한 빅딜이 소식이 전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41th Annual J. 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Virtual)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컨벤션에서 진행중이다(현지기준 9일~12일).올해 특징은 최근 2년간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과 달리 엔데믹 상황을 염두한 미래 청사진 제시에 주력하는 모습. 화이자와 모더나 등 코로나 백신 특수효과를 누린 제약사들 역시 코로나 시대 이후에 대비한 개발역량 강화를 강조했다.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41th Annual J. 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Virtual)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각 기준 9일부터 나흘간(9~12일)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코로나 엔데믹 온다"…다음 과정 준비하는 화이자‧모더나올해 행사는 국내는 물론 대형 글로벌 제약사 약 500여개가 참여해 신규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제약‧바이오 업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먼저 코로나 백신 개발로 주목받은 화이자와 모더나는 2023년 백신 매출 규모가 줄어들지만 일정수준의 백신 접종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화이자 앨버트 불라 CEO는 "코로나19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백신 접종률이 초기보다 낮지만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낮은 백신 접종률은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또 화이자는 2030년까지 비(非)코로나바이러스 제품군에 대한 목표치를 700억~840억 달러로 예측했다.이를 위해 향후 1년 6개월 동안 RSV 백신 등 19개의 치료제를 출시하거나 적응증을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약 250억 달러의 매출은 비즈니스 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통해 얻은 의약품에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앨버트 불라 CEO는 "2030년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화이자 역사상 가장 중요한 18개월에 진입할 예정이다"며 "이외에도 2024년 하반기 이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구용 GLP-1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모더나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 백신으로 약 184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2022년 예상치인 22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1년 매출인 177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다만, 올해 코로나 백신을 통한 매출 예상치는 50억 달러로 지난해 매출의 3분의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적극적인 R&D를 통한 신약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현재 모더나는 48개의 프로그램을 개발과 36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R&D 투자를 45억 달러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일본에 본사를 둔 오리시로(OriCiro)의 인수안을 발표하기도 했다.모더나 스테판 방셀 CEO는 "라이선스 계약이나 M&A 등 외부투자 기회가 백신 외에 다른 치료 분야에도 전개되는 만큼 최우선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2년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주요 화두였다면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파이프라인이 강조됐다.다국적제약사 신약 파이프라인 장밋빛 청사진 제시또한 다국적제약사들은 새롭게 출시된 치료제들의 성장을 발판삼아 2023년 매출규모를 확장을 전망하며 청사진을 제시했다.바이엘은 당뇨병성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와 전립선암 치료제인 뉴베카가 매년 최대 3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특히, 바이엘은 가장 큰 성장 동력으로 자렐토의 후속약물로 개발 중인 아순덱시안을 점찍은 상태다. 아순덱시안은 뇌졸중, 심방세동, 심장마비 예방을 위한 3상을 진행 중으로 매출 최대치를 54억 달러까지 바라보고 있다.PACIFIC-AF임상 연구 결과에서 아순덱시안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아픽사반을 투여 받은 환자 대비 주요 평가변수(ISTH 주요 또는 임상적으로 관련 있는 비주요 출혈)의 출혈률을 67%까지(누적 발생률(incidence proportion) 0.3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엘 스테판 오엘리치 제약부문 CEO는 "바이엘은 향후 129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이끌고 있다"며 "뉴베카와 케렌디아의 출시와 후기 개발 포트폴리오는 향후 몇 년 안에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노피의 경우 혈우병A 치료제인 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efanesoctocog alfa)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인 니르세비맙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두 치료제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심사를 받고 있으며, 올해 1분기와 3분기에 심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2023년 내로 두 치료제가 출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여기에 더해 여전히 높은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듀피젠트도 목표치를 130억 유로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아울러 애브비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앞두고 상반기 가격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많은 바이오시밀러가 출시가 예고된 7월 경에 한 번 더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애브비 리처드 곤잘레스 CEO는 "애브비는 수년에 걸쳐 강력한 기반을 만들어낸 만큼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대한 영향은 2025년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 BMS는 지난해 허가받은 3가지 치료제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00~130억달러의 매출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릴리가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으로 개발한 미리키주맙과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레브리키주맙의 허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이밖에도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입센 그리고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지(Chiesi) 등이 총 35억 달러의 인수합병(M&A)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2023-01-12 05:30:00제약·바이오

바임글로벌, '쥬베룩' 발판 삼아 매출 100억원 달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바임글로벌(VAIM Global)이 자사 스킨부스터 제품의 성장을 발판 삼아 올해 매출 1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5일 바임글로벌에 따르면, 이른바 콜라겐 스킨부스터로 불리는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의 국내 피부‧성형외과 병‧의원 활용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바임글로벌은 '라움메디칼'(Raum Medical)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회사의 브랜드 '쥬베룩'(Juvelook)과 '레니스나'(Lenisna)를 쥬베룩 라인으로 통합,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여기서 바임글로벌 대표 품목인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은 콜라겐 생성 스킨부스터다. 특히 쥬베룩의 경우 생분해성 고분자인 PDLLA(Poly D, L-lactide)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과 결합한 콜라겐 생성 주사로 이 성분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내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느슨했던 피부 조직이 촘촘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는 것이 확인되면서 병‧의원 항노화(안티에이징) 시장에서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바임글로벌은 이 같은 스킨부스터 제품 인기에 힘입어 2020년 12억원, 2021년 24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이 2022년 120억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바임글로벌 스킨부스터 쥬베룩 제품사진.자가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이나 주름 개선 및 모공 관리를 도와주는 스킨부스터 쥬베룩만이 가진 특징과 과거와 달리 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웰에이징(Well-Aging) 욕구가 결합해 매출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쥬베룩은 PDLLA를 주성분으로 진피내 주입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의 노화, 주름, 흉터 등의 전반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피부‧성형외과 중심 항노화 시술 트렌드에 따른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 결과, 올해 지난해 매출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 성장을 발판삼아 내년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2-12-06 11:55:37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 영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미사이언스 배경태 부회장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64)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또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배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한미사이언스는 "국내 및 해외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18 11:40:55제약·바이오

한국팜비오, 고용노동부 주관 강소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팜비오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2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강소기업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2012년부터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선정 기준은 고용유지율 및 신용평가 등급이 높고, 임금체불이 없으며 3년 이내 산재사망 발생이 없는 우수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홍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 등 각종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한국팜비오는 의약품의 제조 및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로서 미국, 일본, 영국과 유럽연합 등 외국 우수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마다 2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다. 연구개발에도 매년 7%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꾸준한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제약기업이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강소기업 선정은 기업의 외적인 성장과 동시에 내적인 성장도 함께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팜비오 임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7 11:43:39제약·바이오

레이언스, 1분기 매출 361억원…전년 대비 15%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레이언스(대표 김태우)는 올해 1분기 361억 1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과거 1분기 매출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한 21년도 2분기(367억 원)에 이어 역대 매출 2위에 해당한다. 레이언스 1분기 영업이익은 61억 2천만원, 법인세차감전 계속 사업이익은 65억 7천만원, 당기순이익은 50억 3천만원이다.레이언스는 계절적 비수기와 악화된 글로벌 시장환경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다.치과용 엑스레이와 CT 수요 증가에 힘입어 치과용 디텍터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9% 늘었고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매출도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주력 분야인 의료, 치과용 디텍터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한편 산업용(+12%), 동물용(+16%) 등 신시장 영역에서도 성장해 사업 전분야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레이언스는 1분기 매출 성장 요인으로 국내와 북미, 유럽 지역의 신규고객 확대를 꼽았다.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와 제품 보증 전략을 강화한 것이 해외 고객수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 이에 따라 하반기 역시 주도적인 고객 서비스로 북미와 유럽 사업을 확대하고, 산업용 시장에서는 글로벌 공급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레이언스 김태우 대표는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해 1분기에도 견조한 매출성장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의료용 디텍터 시장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정밀 제조, 부품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배터리 검사, 비파괴 검사 시장에서 CMOS 디텍터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산업용 디텍터 시장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5-10 10:56:55의료기기·AI

GC셀, 4분기 영업익 210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GC셀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GC셀은 2021년 4분기 매출액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되었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이에 따라 GC셀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박대우 GC셀 대표는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 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5:15:31제약·바이오

대한뉴팜, 주사제 시장 선전…2분기 매출 고공행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대한뉴팜은 2021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3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3% 오른 83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89억원으로 19%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분기 매출액은 4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분기에만 47억원을 달성하며 22%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요 핵심 제품군 매출 집중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알렸다. 웰빙주사제인 '리포라제주', 면역증가제인 '티모신주' 및 '바이타디주'를 비롯해 신제품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뉴토젯', 지방흡수억제제 '제로비', 국내 독점판매중인 탄수화물억제기전인 '미그보스필름코팅정' 등의 매출 성장세가 고무적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주사제와 신제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새롭게 출시하는 '디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매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판교산학연센터로 중앙연구소와 바이오연구소가 이전해 파이프라인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13 18:36:28제약·바이오

변방 머무르던 덴탈 의료기기…기술력 앞세워 고공성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덴탈 의료기기 분야를 개척하면서 수입에 의존하며 변방에 머무르던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 대체를 넘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등 K-헬스케어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덴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덴탈 의료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고공성장을 기록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고공성장의 주역으로는 역시 바텍을 들 수 있다. 규모가 작다며 외면받던 소형 CT 시장을 개척한 바텍은 덴탈 분야에서 2D 파노라마, 3D C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바텍은 올해 2분기 매출 849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7%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무려 908%가 늘었다. 한 분기에만 영업이익이 9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이러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반기 매추 역이 1599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중이다. 이미 반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316억원을 넘어선지 오래다. 이러한 성과는 역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텍의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90%에 달한다. 유럽 수출량만 전년 동기대비 156%가 늘었고 러시아 129%, 인도 149% 등 수출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소형 C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명실공히 덴탈 영상장비 부분에서는 세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러한 브랜드 가치가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은 비단 바텍만의 성과는 아니다. 변방에 머무르던 덴탈 의료기기 시장 개척에 나섰던 기업들의 성장세도 이에 못지 않다. 디지털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레이언스도 수출이 크게 늘어나며 성장하고 있는 돌풍의 주인공 중 하나다. 레이언스는 올해 2분기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동기 대비 매출은 59.5%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570% 증가했다. 바텍 등 덴찰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이 주목된다. 올 상반기 실적 역시 역대 최고다. 상반기 매출은 681억원을 기록중이며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추산된다.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인 84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레이언스 김태우 대표는 "의료 디텍터 분야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산업용 AXI 디텍터가 새로운 매출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TFT, CMOS 디텍터 핵심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이같은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플란트 분야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K-헬스를 견인하고 있다. 전통 강호로 꼽히는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올해 2분기 매우 좋은 실적을 거뒀다. 분기 매출 2015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하며 고공성장한 것. 동기 대비 매출은 42.7%, 영업이익은 44.7%가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실적의 바탕은 역시 수출이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에 동기 대비 37.9% 증가한 566억원이 매출을 올렸으며 미국은 102%, 러시아는 151%나 매출이 올랐다. 디오 또한 마찬가지다. 올해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 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500억원 규모의 임플란트 제품의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디오는 2분기 매출액이 376억원, 영업이익이 110억원을 기록했다. 동기 대비 각각 46%, 109% 증가한 수치로 모두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조은애 연구원은 "디오는 이미 디지털 임플란트 영역에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만 내수 475억원, 중국 372억원, 미국 224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상당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08-13 05:45:56의료기기·AI

영업대행사 규제안 급물살…제약사‧의료계 동상이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의약품 영업대행사(이하 CSO)의 지출보고서 작성·제출 의무화 법안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일단 제약사들은 CSO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 우려를 걷어내고 순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면 의료계는 이중 입법으로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고 있는 것.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27일 국회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CSO 지출보고서 작성‧제출 의무화를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중소 제약사를 중심으로 잇따라 CSO를 도입하며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도 당연한 수순. 대표적으로 CSO를 도입한 제약사는 알리코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 휴텍스제약 등이 꼽힌다. 뒤 이어 명문제약 등도 의원영업부를 없애면서 CSO 활용하는 등 원가 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알리코제약의 경우 CSO를 도입하면서 매출 신장을 이뤄낸 제약사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알리코제약은 1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1158억원) 8%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제약사는 제조에 집중하면서 영업, 판매 대부분을 CSO에 맡기는 구조다. 안국약품 등 일부 제약사를 중심으로는 영업‧판매를 하면서도 일부분만 CSO에 맡기는 형태도 존재한다. 한 국내사 CP(자율준수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들 제약사들의 공통점은 생산만 하고 CSO에 위수탁계약처럼 판매 전권을 맡기는 구조로 영업인력 등 원가 구조 개선으로 매출성장을 이뤄냈다"며 "여기에 더해 제조에 대한 책임만 지고 판매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약업계는 전반적으로 지출보고서 의무화를 통해 CSO 관리 투명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 중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부 반대여론이 존재하지만 혹여나 있을지 모를 '불법 리베이트'를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는 대전제 하에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법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국내사의 한 임원은 "제약업계는 전반적으로 CSO의 지출보고서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CSO가 불공정 거래행위를 하면 관리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점에서 법률이 현실화되길 바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CSO를 전면 도입하거나 일부분 도입하는 투 트랙으로 제약업계에서 영업대행사를 활용하고 있다"며 "법률과 동시에 추가적인 보완규정이 필요한 이유로 지출보고서 의무화와 함께 제약사와 CSO 간의 책임 범위를 규정해야 하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반대' 목소리는 내는 의료계 반면, 의료계의 경우 CSO 지출보고서 작성‧제출 의무화를 두고 제약업계와 달리 반대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법안 내용 중 일부에 민‧형사상 책임 소재 문제가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이미 관련 법안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상황. 의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 내용 중 '지출보고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현행 제도 운영 방식과 모순된다는 것이다. 의사협회는 "지출보고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은 제도 방침과 모순되는 규정"이라며 "현재 약사법 시행규칙 상 의약품 공급자는 의료인이 본인에 대한 경제적 이익 등의 내역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확인해 줘야 하는데 이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의사협회는 복지부 가이드라인 상 이미 CSO의 지출보고서가 의약품 공급자인 제약사에 귀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제약업계에서는 CSO와 제약사간의 의약품 영업‧판매상의 책임소재를 분명하기 위해 법안을 요구하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중복 입법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는 셈이다. 의사협회 측은 "CSO가 영업을 위탁받았다 할지라도 의약품 공급자는 경제적 이익 등에 대한 책임이 명백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지출보고서를 작성‧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며 "경제적 이익 제공에 관한 규제 근거가 없어 입법 취지 달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은 근거가 미약하다"고 덧붙였다.
2021-04-27 05:45:5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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