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대북지원단체, 북한 의료단체 등과 합동으로 북한에 1천평 규모의 의료협력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김희중 홍보실장과 대북지원단체인 (사)나눔 인터내셔날 대표 이윤상, 북한조선의학협회 김경애 부회장이 지난 7월 중국 심양에서 만나 평양의료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북측은 평양시내에 1천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남측은 건설에 필요한 자재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구체적 착공 계획이나 예산분담, 재원조달 등에 대한 논의는 아직 없는 상태이지만 최근까지 북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현대화사업에 함께했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대한의공기사협회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중 서울대병원 홍보실장은 “평양의료협력센터 내에 우선적으로 의료 장비관리동을 준공하기로 했다”며 “이번 합의가 남북 양측 간 협력 및 지원에 큰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년간 북한의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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