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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일반약 슈퍼판매 대안은 공공진료센터"

발행날짜: 2011-10-25 07:12:38

"심야시간대 의료 공백…병의원·약국 당직제 도입해야"

일반약 슈퍼 판매 대신 '의원·약국 당직제'나 '공공진료센터' 등 대안을 통한 국민 불편해소 방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심야시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국민의 보건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약 슈퍼판매와 같은 방법보다 병·의원과 약국의 당직제나 공공진료센터 운영이 해법이라는 분석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동래구약사회(분회장 최종수)가 관내 의료기관·약국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약국은 31개, 의료기관은 3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중 3곳의 의료기관은 모두 병원 응급실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사회는 "이는 비응급환자의 의료 서비스 수요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또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을 포함한 포괄적 의료서비스 부재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병원 응급실의 경우 물리적 접근성이 낮고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발생되는 높은 진료비 또한 적지 않게 국민불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약사회 측 판단이다.

약사회는 "실제로 지난 7월 한 달간의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요구가 병원응급실 30.6%, 의원 44.7%, 약국 24.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국에 대한 정보 요구가 가장 낮은 것을 나타난 반면 의원의 운영정보 요청 문의가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높다"면서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취약시간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도약사회가 조사한 '제주지역 취약시간대 의료기관·약국 이용 수요조사(심야POS & 1339이용 현황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심야시간대 약국을 방문한 환자가 요구한 의약품 중 소화질환, 호흡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병․의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73.5%를 차지했다.

반면 구급 위생약과 의약외품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환자는 26.5%로 나타나 단순하게 의약품 판매 장소 확대만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약사회는 취약시간대 진료공백 해소방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벌여 '시간외 진료센터(공공진료센터)', '공공약국', '의약약국 당번제' 등 진료공백 해소방안에 대한 요구가 59.6%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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