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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약국 불법 온상…5곳 중 1곳은 카운터 고용

발행날짜: 2012-10-12 06:24:59

전의총, 송파구 포함 전수조사…"위반사례 고발 조치"

성남시 약국 400여곳 중 20%에서 무자격자 판매 등 약사법 위반 사례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전국의사총연합은 "성남시와 서울시 송파구 소재 약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했다"면서 "그 결과 성남시 약국 400여곳 중 19.5%인 78곳에서 약사법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각 지역 보건소에 등록된 약국 목록을 토대로 9월부터 한달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성남시 수정구 소재 모 약국은 신용카드 결제시 서울 광진구 소재 유사 상호로 전표 발행하다가 적발됐다.
성남시는 일반약 무자격자 판매가 78곳(19.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일반약 낱알 판매 5곳, 현금영수증 거부 2곳,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 1곳 순이었다.

이외 중원구 소재 약국 102곳 중 25곳(24.7%), 수정구 97곳 중 25곳 (25.7%), 분당구에서는 201곳 중 28곳(13.9%)에서도 불법행위가 확인됐다.

서울시 송파구의 경우에는 298곳의 약국 중 18.8%인 56곳에서 약사법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7월 고발됐던 15개 약국 중 1곳은 재적발됐지만 대부분 적법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전의총은 적발된 134곳의 약국들을 관할 보건소에 고발하고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거나 위장 가맹점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를 시행한 약국은 국세청에 제보할 예정이다.

전의총은 "무자격자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일부에 그치지 않고 일상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사의 직능을 포기하고 구멍가게에서 과자를 집어주는 듯한 죄의식 없는 약사들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이어 "한편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거나 해당 상호가 아닌 타 지역의 다른 상호로 신용카드 결제를 하고 있는 약국들도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약국의 불법 사례 제보가 들어오는 곳을 우선적으로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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