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의협, 최종 승부수 "파업 대의원회 결정 따르겠습니까"

발행날짜: 2014-03-28 12:13:19

온라인 회원 투표 강행…2차 파업 재개 등 6개 문항 설문

의협이 온라인 투표 사이트(vote.kma.org)를 열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여부 등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에는 대의원총회의 의결 구조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목도 포함돼 있어 투표 결과에 따라 집행부-대의원간의 대결 구도에도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28일 의협은 온라인 투표 사이트를 통해 총파업 진행 여부 등 6개 문항에 대한 설문을 받고 있다.

문항은 크게 ▲2차 총파업 재개 의견 ▲비대위원장의 선출 등이다.

특히 의협은 대의원총회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설문을 집어 넣어 대의원회와 충돌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의협은 대의원총회·회원투표에서 총파업이 결정될 경우 혹은 대의원총회에서 총파업이 부결되는 경우 대의원총회 결정에 따를지 아니면 전체 회원 투표를 거칠지 물었다.

또 대의원총회에서 총파업 논의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 전체 회원 투표를 거칠지, 투표없이 추이를 지켜볼 것인지 물어, 총파업 재진행 안건 상정 불가를 결정한 대의원회를 압박하고 있다.

사실상 투표 결과에 따라 대의원회라는 의결 구조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

의협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새 비대위원장을 노환규 회장이 맡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묻는다.

이번 투표는 28일부터 임총이 열리는 30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노환규 회장은 "대의원 의장이 줄곧 대정부 투쟁을 반대해 왔기 때문에 임시총회에서 이를 끝내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 경우를 대비해 오늘 오후부터 전체 회원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만약 회원 투표 결과 총파업 지지 결과가 나오고 대의원회가 총파업 안건 상정을 재차 거부한다면 대의원회-의협 집행부간 파국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