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국회에 모였다.

한국줄넘기총연맹은 출범 첫 공식행사로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줄넘기 플래시몹 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래시몹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줄넘기총연맹 소속단체 학생과 동호인 약 1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줄넘기총연맹 홍보대사인 키즈돌 '비타민'도 참여해 사전공연을 펼친다.

전현희 총재는 "수백 명이 마치 한몸처럼 움직이는 단체 음악줄넘기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세상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줄넘기총연맹은 (사)한국줄넘기협회, 전국파워점프 연합회, 전남협회, 전북협회, 광주협회, 울산협회, NBJ, 점프스쿨, 점프윙스 등 여러 줄넘기 단체들을 통합해 설립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