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회 연속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폐암 치료를 위해 암 치료의 3요소인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1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여부를 확인하는 구조지표 ▲진단 및 기록,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적정하게 시행됐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지표 ▲평균 입원 일수 등 결과지표로 나뉘어 총 22개의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체 117개 기관 중 79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으며, 경남에서는 삼성창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총 3개 기관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종합결과에서 97.39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과 종별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폐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전문 인력 구성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했다.
또한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치료를 적정하게 시행했는지 평가하는 과정지표와 평균 입원 일수 등 결과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성균관의대 부속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의 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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