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도시철도공사 무모한 도전(?)…역내 의원 임대 또 '유찰'

박양명
발행날짜: 2016-04-15 11:27:47

임대료 인하 불구 세번째…지역의사회 "무리한 사업" 비판

지하철 역안에 의원 입점을 노리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의 의지가 여전하지만 의·약사는 여전히 무관심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임대료까지 절반으로 내려 의·약사의 환심을 사려했지만 결과는 또다시 유찰.

하지만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같은날 연이어 재입찰 공고를 내고, 오후 4시 긴박하게 입찰 마감을 한다고 예고해 참여자가 나타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8호선 장지역에 의원, 약국, 한의원 임대사업을 위해 임대료를 파격적으로 인하해 입찰을 진행했지만 참여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찰 공고 후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곧바로 재입찰 공고를 내고 오후 4시 입찰 마감, 18일 결과를 공개한다고 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올해들어 지하철 역사 내 의원, 한의원 및 약국 개설사업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DMC역과 장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평일 조기·야간진료, 토요일, 공휴일 등 진료시간을 확대·운영해 시민에게 의료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의 일환"이라는 목적을 앞세우고 있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약사는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아 입찰에 재입찰 모두 실패했다. 이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임대료를 40~50%나 내려 세번째 입찰을 도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의료계는 지하철 역사 내 의원, 한의원 및 약국 개설 사업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서울시도시철도공사에 항의방문까지 한데다 2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반대 입장을 강하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역이 있는 지역인 송파구의사회도 "지역 보건소, 서울시 보건정책과도 반대를 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도시철도공사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