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LMI와 치매진단 방사선의약품 공급계약 타우 단백질 관련 신경퇴행성 질환 체내 평가
듀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인 LMI(Life Molecular Imaging Ltd.)와 차세대 치매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의 임상 및 기술이전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현재 LMI가 임상 개발 중인 타우진단제 PI-2620은 알츠하이머 치매 및 타우 단백질과 관련된 신경퇴행성 질환을 체내 평가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제이다.
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국적제약사들이 개발하고 후원하는 질병수정약물(DMD) 임상 연구와 국내에서 진행될 연구자 주도 임상(IIT)을 포함한 각종 임상시험 및 연구의 지원을 위해 타우를 진단할 수 있는 PET 방사성의약품인 PI-2620을 국내에서 제조, 공급, 판매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과 라이선스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또 해당 임상과 연구를 위한 PI-2620의 국내 공급은 2022년 상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듀켐바이오는 최근 다국적제약사 Cerveau와 MK-6240이라는 타우진단제 제조 서비스 계약도 맺은 바 있어, 국내에서 타우에 관한 임상연구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듀켐바이오의 김종우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국내 임상연구를 위한 혁신 방사성의약품 타우진단제인 LMI의 PI-2620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MI는 글로벌 제약사인 얼라이언스 메디컬 그룹이 2012년 독일의 글로벌제약사인 바이엘의 분자영상연구개발 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됐으며, 현재 R&D연구소, 혁신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및 제조시설, 분자영상 관련 시설 사업 일체를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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