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가 지난 2월 7일 개최된 국제골절외상연구학회(AO Foundation) 한국지부(AO Trauma-Korea) 신년총회에서 '올해의 교수상(Faculty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O Trauma Korea가 주관하는 2024년도 교육과정에서 이세원 교수가 뛰어난 교육자로서 남다른 열정과 지식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AO Foundation은 근골격계 외상 치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 학술재단으로, 세계 110개국에서 1만 2000여 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AO Trauma Korea는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최신 골절 치료 및 외상 수술 기법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매년 우수한 교육자를 선정해 '올해의 교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세원 교수는 AO Trauma Korea의 교육 과정에서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정형외과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정형외과 전문의 양성과 후학 교육에 힘써왔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의 교육적 역량과 임상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형외과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