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지혈증약과는 달리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화이자의 신약 토세트래핍(torcetrapib)이 수축기 혈압을 약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는 임상 결과가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화이자가 이번에 발표한 임상에서는 토세트래핍을 여러 용량으로 투여하면서 리피토를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은 용법으로 493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토세트래핍의 부작용은 리피토 단독투여시와 양상이 유사했으나 토세트래핍 상용 시험량인 60mg을 리피토와 병용했을 때 수축기 혈압을 2mmHg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세트래핍의 혈압상승 부작용은 토세트래핍 고용량을 사용한 이전 연구에서 보고됐었는데 이번에도 유사한 부작용이 발견됨에 따라 토세트래핍의 혈압상승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약간 높아졌다.
반면 유효성을 평가한 다른 임상에서는 토세트래핍(60mg)과 리피토(20mg)을 투여했을 때 HDL치가 54%나 상승하여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HDL치가 1mg/dl 증가할때마다 심혈관계 위험이 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HDL치를 높이는 약물로는 니아신(niacin)이 대표적이나 안면홍조가 부작용으로 나타나 환자가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토세트래핍은 니아신과는 달리 안면홍조 부작용이 없으며 만약 리피토(Lipitor)까지 추가하여 혼합제로 개발되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삼박자를 모두 갖춰 초강력 고지혈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