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반주사제 시장에서 DMF공고를 먼저 받은 녹십자가 시장 선점효과를 보고 있다. 경쟁사는 발만 구르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태반 원료의약품신고제(DMF; Drug Master File) 시행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공고시까지 생산을 재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녹십자의 ‘라이넥’과 ‘그린플라’이 가장 먼저 공고를 받아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
라이넥과 그린플라가 지난달 3일과 24일 각각 공고된 이후 아직 15일 현재까지 추가 DMF 공고된 원료가 없는 상황으로 녹십자는 이달부터 품질이 검증된 원료로 생산한 태반주사제를 어필하며 시장선점효과와 함께 제2의 태반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반면 지난 7월 1일 이전 생산한 제품의 재고만으로 시장에서 견디고 있는 경쟁업체들은 하나둘씩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 또 원료공급선의 DMF 공고 여부에 대해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
원료생산업체는 화성바이오팜·동덕제약·참제약 등 3개사며 국내 생산업체 제품 모두 이들로부터 원료를 공급받고 있어 모두 공고시점을 예의주시하면서 출하시점 경쟁도 대비하고 있다.
수입업체인 한국멜스몬은 녹십자와 함께 태반주사시장에서 쌍두마차 역할을 해 왔으나 재고는 동난 상태로 나머지 원료에 앞서 DMF공고를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를 제외하고 원료공급, 생산 등의 기간을 고려할 때 올해내 DMF원료를 사용한 태반주사제를 시장에 출하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기술부서에서 검증자료 검토가 진행되고 있어 공고시점을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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